

제주,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 선정
- 중소벤처기업부 과제 치열한 13개 지자체 경쟁 끝에 국비 140억 확보-
□ 제주특별자치도와 (재)제주테크노파크(원장 지영흔)은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새정부 첫 AI 공모사업인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.
○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AI인프라 구축, AI 솔루션 도입 및 확산, AI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에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.
○ 해당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내년 12월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, 총사업비 233억 원 중 국비 140억 원, 도비 70억 원, 민간 23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.
□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‘제주 AI·디지털 대전환 로드맵’을 발표하여 AI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으며, 해당 사업이 선정되면서 그 의지를 더욱 담아내었다.
○ 특히, ▲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표준 선점 ▲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디지털 혁신 운동장 조성이라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 추진하고 있다.
○ 제주도는 해당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제주테크노파크, 제주대학교, 제주대학교, 제주산학융합원, 한국전자통신연구원, 한국식품연구원, 인바이츠지노믹스, CG인바이츠, 이스트소프트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추진하여 왔다.
○ 특히 해당 사업 유치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운 금액 매칭을 감안하여, 지방비 매칭을 10% 상향하였을 뿐만 아니라, 타 지자체와 달리 지자체가 책임지고 과제 발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임으로써 사업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평가 되고 있다.
□ 제주도는 ‘AI + B(바이오) AX 대전환 선도모델 구축”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제주 중소기업 활용 및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.
○ 도는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▲지원기업 매출액 4% 이상
▲솔루션 도입 기업 50개사, 신규 AI-바이오 기업 발굴 20개사
▲AI 전문인재 양성 500명 이상이라는 3대 목표를 추진해 나간다.
○ 이번 사업은 제주게놈프로젝트의 바이오 빅데이터(유전체, 건강 정보, 생활습관 정보 등)를 활용하여 K-식품, K-뷰티, 더 나아가 K-바이오 헬스케어로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.
○ 특히,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와 연계하여 실증해 나갈 예정으로, 건강주치의 대상 지역 중 1곳을 선정하여 3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.
□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“해당 사업은 지자체간 치열 한 경쟁이 있었고, 제주의 AI·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실현 할 수 있는 사업”이라며, “제주 지역이 국정과제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□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도 “주관기관으로서 도와 함께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며 “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AI를 접목하여 성장할 수 사례를 만들고, 앞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