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테크노파크, 주민‧유관기관과 함께 애기뿔소똥구리‧두점박이사슴벌레 방사
올 상반기 두점박이사슴벌레 600개체, 애기뿔소똥구리 200개체 자연 방사
◌ 제주테크노파크(원장 지영흔, 이하 제주TP)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인공증식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두점박이사슴벌레가 다시 한번 제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.
◌ 제주TP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25일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를 서귀포시 하원동 공동목장 일대에 방사했다.
◌ 하원공동목장은 도내 공동목장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. 4월 초부터 11월 이후까지 소를 자연에 방목하여 키울 수 있어 애기뿔소똥구리에게 최적의 서식지로 손꼽힌다.
◌ 이번 서식지 복원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영흔 제주TP 원장과 생물종다양성연구소, 하원동 마을회, 저청초등학교 6학년 학생, 저지리 생태관광마을 협의체, 여미지식물원, 한라수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
◌ 앞서 6월 동안 세 차례 서식지 복원과 멸종위기 곤충 보호를 위해 두점박이사슴벌레 600개체,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오름 지역 등에 비공식적으로 방사했다.
◌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11년 12월 환경부의 ‘서식지외보전기관’으로 지정된 이후 애기뿔소똥구리, 두점박이사슴벌레, 물장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에 대해 인공증식과 개체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.
◌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“멸종위기 곤충들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복원되면 자연의 건강이 더욱 회복되고 미래세대 역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받는 만큼 생물다양성과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

